에스프레소를 흔히 커피 원액이라는 말로 많이 사용합니다. 그런데 원액이 맞을까요?

원액 (原液)

[명사] 가공하거나 물 따위를 넣어 묽게 하지 아니한, 본디의 액체.
출처 : 네이버 표준국어사전

에스프레소 [이탈리아어]espresso

[명사] 고온ㆍ고압 하에서 곱게 간 커피 가루에 물을 가해, 30초 이내에 커피를 추출해 내는 기구. 또는 그렇게 내린 커피.
출처 : 네이버 표준국어사전

사전적 정의를 보면 에스프레소는 “… 커피 가루에 물을 가해…“라고 설명하고 있고, 원액은 “… 물 따위를 넣어 묽게 하지 아니한…“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

에스프레소를 마셨을때 일반적으로 경험하고 생각했던 커피의 맛보다 진하고 양이 적기 때문에 원액이라고 표현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. 하지만, 에스프레소는 원액이 아니라 한잔의 커피입니다.

고온,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한 커피. 에스프레소.
이제는 커피 원액이 아닌 원래의 이름 에스프레소로 불러줍시다.

※ 에스프레소 설명에 “…30초 이내에…“는 좀 잘못된 설명인 듯합니다. 30초를 넘게 추출을 해도 에스프레소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.(리스트레토, 룽고와는 별개로) “… 빠르게 커피를 추출…” 정도로 설명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.